네이버 라인-야후 재팬 경영통합..."글로벌 IT업체로"
네이버 라인-야후 재팬 경영통합..."글로벌 IT업체로"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12.24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18일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과 일본 포털업체 야후 재팬은 경영통합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18일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과 일본 포털업체 야후 재팬은 경영통합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과 일본 포털업체 야후 재팬이 정식 통합계약을 체결했다.

네이버는 23일 네이버·라인·소프트뱅크·Z홀딩스 등 당사자들은 경영통합계약, 네이버 및 소프트뱅크는 거래계약 및 합작계약, 라인 및 Z홀딩스는 자본제휴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 주식 전부를 취득하는 공개 매수에 나선다. 이후 라인은 합작회사가 되고 상장 폐지된다.

이 합작회사는 다시 Z홀딩스 보통주를 공개 매수하고, 소프트뱅크SPC를 흡수합병할 계획이다.

이어 합작회사 의결권 비율을 50 : 50으로 만들도록 소프트뱅크는 주식 일부를 네이버 측에게 양도하고, 라인은 소프트뱅크 연결 자회사가 되면서 사업 전체가 Z홀딩스 밑으로 이관된다.

두 회사는 지난달 18일 이 같은 내용의 기본 합의서를 체결하고 이번에 본계약까지 마쳤다.

양측은 "각자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추구함과 동시에 인공지능(AI), 커머스(상거래), 핀테크, 광고, 온·오프라인 연계(O2O), 기타 사업영역에서의 성장을 목표로 일본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에 성공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