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A320기단 정비신뢰도 최우수 항공사로 선정
아시아나항공, A320기단 정비신뢰도 최우수 항공사로 선정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12.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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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A320패밀리 아시아·태평양지역 세미나’에서 ‘A320 최우수 운영신뢰성’ 부문 상을 받았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A320패밀리 아시아·태평양지역 세미나’에서 ‘A320 최우수 운영신뢰성’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사진=아시아나항공)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유럽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로부터 A320기단 최우수 운영 항공사에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은 4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에어버스 주관으로 열린 'A320패밀리 아시아·태평양지역 세미나'에서 'A320 최우수 운영신뢰성(A320 Highest Operational Reliability)' 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세계 A320 기단을 운영하는 항공사를 대상으로 최근 1년간 국내선·국제선 정비 신뢰도가 가장 높은 항공사에 주는 상이다.

에어버스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최근 1년간 해당 기종의 정비 신뢰도는 99.86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정비 신뢰도는 전체 운항편수 중 정비 요인으로 인한 15분 초과 지연 운항 편수를 제외한 정시성을 의미하는 지표로, 99.86은 1만편 운항시 14건의 정비 지연건만 발생했음을 의미한다.

전세계 항공사의 해당 기종 정비 신뢰도 평균은 99.32, 아태지역 항공사 평균은 99.53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0월 A350 기종에 대해 정비 신뢰도 99.74로 '최우수 운항상(Top Operational Excellence Award)'을 받았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11월 정비로 인한 지연 건수(15분 초과 지연)가 지난해 동기 대비 8% 감소한 344건을 기록했다.

이는 11개월간 총 운항횟수 9만8925회의 0.35%에 불과한 수치로, 안전운항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 아시아나항공 측의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환경과 무관하게 안전운항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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