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소재사업, 악재에도 폭발적 성장"...포스코케미칼 ‘매수’ 제시
"2차전지 소재사업, 악재에도 폭발적 성장"...포스코케미칼 ‘매수’ 제시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9.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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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차전지 양극재 소재의 제조에서 원가 비중이 가장 큰 니켈 가격이 최근 급등해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으나 포스코케미칼의 이익에서 2차전지 양극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3.8%, 내년 11.6%에 그치는 만큼 아직 원가 변동성을 걱정할 시기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차전지 양극재 소재의 제조에서 원가 비중이 가장 큰 니켈 가격이 최근 급등해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으나 포스코케미칼의 이익에서 2차전지 양극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3.8%, 내년 11.6%에 그치는 만큼 아직 원가 변동성을 걱정할 시기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사진=NH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포스코케미칼이 화재 발생과 원재료 가격 상승 등 악재에도 2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NH투자증권 변종만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의 주가에 심리적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는 단기적 이슈보다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장기 성장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변 연구원은 "2차전지 양극재 소재의 제조에서 원가 비중이 가장 큰 니켈 가격이 최근 급등해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으나 포스코케미칼의 이익에서 2차전지 양극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3.8%, 내년 11.6%에 그치는 만큼 아직 원가 변동성을 걱정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달 30일 충남 예산의 에너지 저장장치(ESS)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포스코케미칼의 기업가치를 훼손할 사건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다"며 "포스코케미칼의 2차전지 음극재 25%가량이 ESS에 판매되지만, 이번 화재가 음극재의 문제로 발생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또 "포스코케미칼의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이익 기여도가 올해 16%에 불과하지만 2021년 45%, 2022년 55%로 커질 것"이라며 "양극재와 음극재 모두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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