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찬 기자의 영화 속 보험]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과 해외여행자보험
[박재찬 기자의 영화 속 보험]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과 해외여행자보험
  • 박재찬 기자
  • 승인 2019.07.12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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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중 자연재해, 물품 파손, 상해 등의 피해 ‘해외여행자보험’이 보상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이 아이언맨을 잇는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 그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스파이더맨 피터가 유럽 수학여행을 떠나 겪는 사건을 그리고 있다. (사진=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포스터)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스파이더맨 피터가 유럽 수학여행을 떠나 겪는 사건을 그리고 있다.

두 번째 스파이더맨 시리즈인 이 영화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악당 타노스와 히어로 아이언맨의 스냅으로 사람들이 갑자기 사라졌다가 5년 뒤 다시 나타난 상황에서 시작된다. 사람들은 이 현상을 ‘블립’이라고 부른다.

블립 이후 8개월이 지났지만 절망 속에서 5년을 살아온 사람들과 5년 후 다시 나타난 사람들은 모두 혼란스럽기만하다.

사람들은 스파이더맨을 아이언맨을 잇는 새로운 히어로로 생각하며 기대감을 갖지만, 스파이더맨 ‘피터’는 사람들의 기대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사춘기 고등학생 피터는 사람들의 기대를 뒤로 하고 유럽으로 수학여행을 떠나지만 닉퓨리의 명령으로 미스테리오와 함께 세상을 지키기 위해 유럽에 나타난 엘리멘탈이라는 괴물과 맞서 싸운다.

수학여행을 떠난 피터와 친구들은 엘리멘탈의 공격으로 유럽 곳곳에서 위험에 처한다. 수학여행 중인 피터와 친구들의 경우 엘리멘탈의 공격으로 자연재해, 물품 파손, 상해 등의 피해를 받는다. 이들은 해외여행자보험을 통해 이러한 피해에 대해 보상 받을 수 있다.

해외여행자보험은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해, 질병, 배상책임 등의 손해를 보장한다. 또한 여행 중 빈번한 휴대품의 파손, 도난, 분실 등의 손해도 보상하며 최근 보험사에 따라서 항공편 지연, 결항 등으로 인해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을 보상하는 특약도 판매하고 있다.

최근 방학과 휴가를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해외여행 전 해외여행자보험 가입을 추천한다.

영화속 피터의 경우처럼 단체여행 또는 패키지 여행 등의 경우 여행사에서 단체보험 형식으로 여행자보험에 가입한다.

여행사의 단체 여행자보험은 개인 여행자보험과 함께 중복보장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단체 여행자보험 담보를 확인하고 보장이 부족하다면 개인적으로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해 보장범위를 넓히는 방법도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등의 히어로가 죽은 뒤 새로운 시대와 연결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스파이더맨이 ‘친절한 이웃’에서 아이언맨을 잇는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사진=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등의 히어로가 죽은 뒤 새로운 시대와 연결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스파이더맨이 ‘친절한 이웃’에서 아이언맨을 잇는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실제 영화에서는 사람들의 기대와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은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와 비슷하다. 또 아이언맨이 스파이더맨에게 남기 선그라스 ‘이디스’도 아이언맨 토니가 즐겨 쓰던 선그라스 비슷한 모습이다.

특히 피터가 스파이더맨 수트를 직접 만들 때 나오는 ‘AC/DC’의 ‘BACK IN BLACK’ OST는 영화 ‘아이언맨 1’에서 토니가 최초의 아이언맨 수트를 만들기 직전 나왔던 음악이기도 하다.

이 음악과 함께 토니가 재벌 무기상에서 아이언맨이라는 히어로로 거듭난 것처럼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은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난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화려한 액션과 유머로 무장한 유쾌한 오락 영화다. 특히 그동안 아이언맨, 어벤져스 시리즈 등의 마블영화를 즐겨왔던 관객이라면, 아이언맨을 잇는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이 영화는 더 애착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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