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반발 커진다...내일 '3기 신도시 반대' 6차 집회
일산 반발 커진다...내일 '3기 신도시 반대' 6차 집회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6.1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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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일산신도시연합회 주최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에서 3기 신도시 반대 5차 집회가 열렸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9일 일산신도시연합회 주최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에서 3기 신도시 반대 제5차 집회가 열렸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3기 신도시를 추가 발표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지역민심은 여전히 들끓고 있다. 일산신도시를 비롯한 기존 신도시의 주민들은 6주째 신도시 반대 집회를 이어나간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일산신도시연합회는 오는 15일 오후 6시30분 일산동구청 앞에서 3기 신도시 반대 제6차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고양 일산 외 하남 교산, 인천 검단 주민들도 3기 신도시 반대 집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일 일산신도시연합회는 오후 5시부터 3기 신도시 반대 집회를 연 바 있다. 당시 일산서구 국회의원이기도 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준 고양시장 사퇴를 요구하는 구호를 연창했다.

지난 13일 연합회는 '창릉 3기 신도시 도면 유출 검찰 조사 요구서'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내기도 했다.

이들은 작년에 이미 신도시 예정지로 도면이 유출된 것이 확인된 창릉지역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위와, 3기 신도시 도면유출 사건 이후 거래된 토지 내역 등을 조사해 달라고 검찰에 요구했다.

아울러, 도면유출 지역의 3기 신도시 지정과 관련된 국토교통부, LH 등 관계기관에 대한 조사, 창릉 신도시 지정 사유 등에 대한 조사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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