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오는 2020년 영업익 13% 증가 예상...5G 시장 선점 및 IPTV 호조 덕분
KT, 오는 2020년 영업익 13% 증가 예상...5G 시장 선점 및 IPTV 호조 덕분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4.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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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오는 2020년 5G 시장 선점 및 IPTV 호조 등으로 실적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KT)
KT가 오는 2020년 5G 시장 선점 및 IPTV 호조 등으로 실적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KT)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KT가 오는 2020년 5G 시장 선점 및 IPTV 호조 등으로 실적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T가 2020년 영업이익이 13.4% 증가할 전망"이라며 "IPTV 매출액이 전년대비 9% 늘어나고 부동산 매출 증가, 호탤사업 확대로 54.3%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5G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보여서다. 양종인 연구원은 "KT는 7만km 광케이블과 3674개 통신국사, 417만 개 전신주 등으로 5G 초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 역시 "KT는 방대한 유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지난해 평창올림픽 당시 5G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 경험이 있어 가장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T는 경쟁사보다 LTE 서비스 시작이 늦었고 무선 통신서비스 시장에서 상당 기간 고전을 했다"며 "이를 교훈 삼아 5G는 서비스 초기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서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을 보인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KT는 8만원대 완전 무제한 데이터 사용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빠르게 5G 가입자를 모으는 등 5G 시장 선점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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