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유튜브 영상 조회수 최고 1300만, 누적구독자 16만명 달해...비결은?
카드사, 유튜브 영상 조회수 최고 1300만, 누적구독자 16만명 달해...비결은?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4.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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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엠넷과 스폰서십, 래퍼 출연해 인기몰이” 현대카드 “문화마케팅 정보 제공”   
카드사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30세대 소비자들과 친숙해지고 브랜드를 홍보하는 효과를 동시에 누리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카드사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30세대 소비자들과 친숙해지고 브랜드를 홍보하는 효과를 동시에 누리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카드사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30세대 소비자들과 친숙해지고 브랜드를 홍보하는 효과를 동시에 누리고 있다. 카드사 유튜브 영상은 래퍼가 출연하거나 댄서가 춤을 추는 등의 시도를 통해 일단 눈길을 끄는 데에 성공한다. 이어 다양한 혜택이나 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눈길을 오래도록 붙잡고 있다. 

롯데카드의 경우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가 한 영상 당 최고 1300만, 482만회를 기록했으며 현대카드는 유튜브 누적 구독자만 16만명에 달하는 등 그 파급력도 크다.

아직 일부 카드사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한 마케팅이나 홍보가 초기 단계이나, 영향력을 고려했을 시 앞으로 유튜브가 주요한 마케팅 채널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15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일부 카드사들이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브랜드와 상품을 동시에 알리고 젊은 층의 소비자들과 친숙한 관계를 맺어 나가고 있다.  

롯데카드의 경우 M Net 고교 랩 대항전 고교래퍼3와 스폰서십을 맺어 활발하게 유튜브를 활용해 나가고 있다. MC 넉살이 영상에 출현해 눈길을 끌고 브랜디드 마케팅을 접목해 영상 조회수가 1주에만 170만건을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매체를 통해 2030세대를 위한 영브랜드로 키우고자 유튜브 채널을 시도했는데 젊은 세대들이 유튜브를 거의 매일 보는 시대라서 그런지 영향력이 크다”고 밝혔다.

롯데카드의 경우 MC 넉살이 유튜브에 출연해 조회수가 1주에만 170만건을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의 경우 MC 넉살이 유튜브에 출연해 조회수가 1주에만 170만건을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롯데카드)

앞서 공개한 라이킷카드 론칭에 등장하는 외국인 댄서 영상은 누적 조회수가 13000만에 달한다. 때문에 롯데카드는 유튜브를 활용해 회사와 상품,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창구로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현대카드의 경우 카드사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누적 구독자가 16만4303명, 동영상 개수만 1144개에 달한다. 

현대카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드 사용법 안내 뿐만 아니라, 상품 혜택, 문화마케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코스트코 현대카드 페이지는 조회수 482만회, 현대카드 만남편은 75만회를 기록한 바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유튜브를 통해 소비자와 친밀하게 만나는 경험을 하고 있다”며 “워낙 우리(현대카드)가 일찍부터 유튜브를 시작해 오래 운영했고 공연이나 콘서트 등 일부 컨텐츠가 인기가 많아 구독자 수가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아직 운영 초기단계인 삼성카드는 임직원이 출연해 카드 상품을 소개하는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씨카드는 QR 결제 광고 영상을 유튜브로 노출해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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