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이마트 지분 241억원 매입...이마트 상승 탄력 받나
정용진, 이마트 지분 241억원 매입...이마트 상승 탄력 받나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4.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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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약 241억원 지분 매입 소식에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며 앞으로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이마트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약 241억원 지분 매입 소식에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며 앞으로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이마트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약 241억원 지분 매입 소식에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며 앞으로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1분 기준 이마트는 전거래일 보다 3.5% 오른 17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마트는 지난 5일 정 부회장이 이마트 주식 14만주(241억원 규모)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 매입으로 정 부회장의 지분율은 9.83%에서 10.33%로 0.5%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한편, 정용진 부회장의 이마트 지분 매입과 동시에 이마트가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품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이 주가 상승 탄력을 이끌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오린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마트는 2월에 화장품 브랜드 스톤브릭을 열고 의류 자체 브랜드인 데이즈의 초저가 상품을 내놓는 등 상품 차별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커머스시장에서 기업들의 가격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이나 온라인 식료품 상품군에서 이마트의 상품 차별 경쟁력은 돋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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