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최근 제주항공이 올해 최대 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주항공은 매출액 3856억원, 영업이익 59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5% 27%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6대의 신규 기재 도입, 부산-싱가포르 및 한-중 노선권 확대, 지방 발 일본 및 동남아 신규 노선 개설로 연간 20~30%의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며 "저비용항공사(LCC)로서 차별화된 운영능력으로 타 LCC와의 격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저비용 항공사는 다른 말로 저가항공사라고도 불리는데, 기존 항공사에서 제공하던 서비스를 아예 없애거나 최소화해, 항공권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춘 항공사를 말한다.
특히 항공화물부문이 둔화되는 국면에서 대형항공사(FSC) 대비 안정적인 실적으로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대신증권은 제주항공에 대해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제시했다. 지난 종가 3만8850원에 비해 뛴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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