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KB국민과 현대, 하나, NH농협, 씨티 5개 카드사와 가맹점 수수료 협상을 타결한 반면 일부 카드사는 아직까지도 협상을 매듭짓지 못했다.
11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이날부터 당장 신한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서 판매하는 자동차를 구매할 수 없다.
일부 대형 카드사들과 현대차는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해 가맹점 계약이 종료될 수 있다.
앞서 현대차가 1.89% 수준의 조정안을 냈다. 대형가맹점의 수수료율이 일반가맹점보다 더 낮은 문제를 해소하기에 1.89%는 부족하다.
연매출 5백억원 이하 일반가맹점의 평균 수수료율은 1.97% 에서 2.04%로 현대차가 제시한 수수료율(1.88%)보다 여전히 높다.
반면, 현대차는 KB국민과 현대, 하나, NH농협, 씨티카드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협상을 매듭 지었다.
BC카드는 현대차가 예고한 가맹점 계약 해지일인 14일이 데드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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