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다는 기대감이 나오자 대우조선해양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35분 기준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전거래일에 비해 6.23% 오른 3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중공업은 한국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대우조선 지분 55.7%에 대한 인수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거래소는 현대중공업에 대우조선해양 인수 추진 보도의 진위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이날 밝혔다.
거래소는 대우조선해양에도 최대주주가 현대중공업에 지분을 매각한다는 보도가 사실인지 진위를 물었으며, 두 회사의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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