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HMR 냉동면, 간편한데 맛까지 좋아 인기
CJ제일제당 HMR 냉동면, 간편한데 맛까지 좋아 인기
  • 이재정 기자
  • 승인 2019.01.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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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와 '고메'시리즈, 3개월 누적매출 40억원 돌파
CJ제일제당이 HMR 제품 시장에 '냉동면'까지 안착시켰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HMR 냉동면인 '비비고'와 '고메' 누적 매출이 12월 말까지 3개월간 40억원(소비자가 기준)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HMR 제품 시장에 '냉동면'까지 안착시켰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HMR 냉동면인 '비비고'와 '고메' 누적 매출이 12월 말까지 3개월간 40억원(소비자가 기준)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CJ제일제당)

[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CJ제일제당이 HMR 제품 시장에 '냉동면'까지 안착시켰다. 

17일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HMR 냉동면인 '비비고'와 '고메' 누적 매출이 12월 말까지 3개월간 40억원(소비자가 기준)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1월 월간 매출이 11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겨울 성수기인 12월 매출도 22억원으로 집계됐다. 

CJ제일제당은 만두 같은 냉동 히트상품 비법을 적용해 맛과 품질을 기존의 면과 차별화한 것이 인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비비고 진한교자 칼국수'는 TV 요리·먹방 프로그램 등에 노출되면서 소셜 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탔고 일부 매장에서는 품귀 현상까지 나타났다.

이번 냉동면 시리즈는 HMR의 최대 강점인 '간편한 조리'가 가능하도록 별도의 해동 없이 고명, 소스, 면을 넣고 5분만 조리하면 바로 먹을 수 있게 했다. 고명을 면 뒤쪽에 붙여 일체형으로 만드는 등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한 것도 주효했다.

김경현 CJ제일제당 HMR냉장 누들팀장은 "비비고∙고메 냉동면의 성공은 우리나라 면 시장의 패러다임이 '간편하게 먹는 제품'에서 '맛있고 간편한 제품'으로 이동했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국내 냉동면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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