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경기·대구·경북 등 전국유망벤처기업 육성 나서
삼성증권, 경기·대구·경북 등 전국유망벤처기업 육성 나서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12.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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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벤처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전국의 벤처기업 육성 기관 및 단체 등과 잇따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이 벤처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전국의 벤처기업 육성 기관 및 단체 등과 잇따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삼성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증권이 벤처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전국의 벤처기업 육성 기관 및 단체 등과 잇따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있다. 

26일 삼성증권은 지난 9월17일 경기 지역의 '경기테크노파크'를 시작으로 9월18일에는 대구 및 경북지역의 '대경기술지주'와, 그리고 10월25일에는 충북지역의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1월28일에는 성남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헬스케어포럼'을 개최하며 성남지역 유망 바이오기업들의 IR을 지원했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테크노파크'는  IT, 자동차부품, 바이오, 로봇 등 신성장산업 관련 130여개 벤처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산업기술단지다. '대경기술지주'는 대구 및 경북지역 11개 대학과 대구 및 경북테크노파크 등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벤처캐피탈이다.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은 IT, BT 등 혁신산업 클러스터로 불리는 오창지역의 180여 유망 성장기업을 보유한 기관이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시의 지원을 받아 성남지역의 유망 벤처기업의 성장을 돕는 벤처기업지원기관이다. 

삼성증권은 이번 MOU를 통해 이들 기관에 속한 벤처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토탈솔루션에는 벤처기업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금융 관련 솔루션뿐 아니라 이들이 탄탄하게 내실을 다지는 데 필요한 경영컨설팅 등의 지원도 포함된다. 

우선, 법인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자금조달에서 운영까지 모든 금융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술특례 상장이나 증자, M&A(인수합병)와 같은 자금조달을 위한 기업금융솔루션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법인 운영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자금관리에 관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다음은 경영컨설팅이다. 삼성증권의 임원이나 시니어급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기업경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또, 대학교수나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을 초청한 세미나를 개최해 최신 산업 트렌드나 경영기법에 관한 인사이트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삼성증권이 다양한 포럼, 세미나 등을 통해 구축한 전국 1,700여개 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들과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게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벤처기업은 기술은 뛰어나지만, 이를 사업화하고 성장시키는데 필요한 금융솔루션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삼성증권이 갖고 있는 역량을 총동원해 벤처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우수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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