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3분기 대출이자 4조... 사상 최대 실적
저축은행 3분기 대출이자 4조... 사상 최대 실적
  • 박재찬 기자
  • 승인 2018.12.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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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분기까지 저축은행 대출이자가 4조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 지난 3분기까지 저축은행 대출이자가 4조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1∼9월 저축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 3분기까지 79개 저축은행의 순이익이 85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5억원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보였다고 5일 전했다.

영업손익은 1조168억원으로 779억원(8.3%) 늘었다. 대손충당금 적립기준 강화로 대손충당금 전입액(9796억원)이 2015억원(25.9%) 증가했지만, 대출 확대로 이자이익(3조984억원)이 3640억원(13.3%) 늘어난 덕분이다. 3분기 말 기준 79개 저축은행 총자산은 66조2674억원으로 지난해 말(59조7066억원)보다 6조5608억원(11.0%) 증가했다. 대출금, 현금·예치금 및 보유 유가증권이 늘어난 영향이다.

자기자본은 7조5146억원으로 지난해 말(6조7천840억원)보다 7천306억원(10.8%) 늘었다. 총여신 연체율은 4.6%로 지난해 말과 같았다. 기업대출 연체율이 4.5%로 0.2%포인트 하락했지만, 가계대출 연체율은 4.7%로 0.3%포인트 올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5.2%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순이익이 늘면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54%로 0.24%포인트 올랐다. 저축은행에 대한 BIS 규제 비율인 7∼8%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금감원은 금리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 경기회복 지연 등의 불안요인이 있어 잠재부실 증가에 대비한 내부유보 확대 등 건전성 제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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