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국금융지주가 해외주식 투자를 늘리며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61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연간 시장 이익 추정치를 약 10.8% 웃도는 수치다. 올해 목표 영업이익이 8000억원 달성인데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6100억원을 넘어섰다.
박혜진 이베스트투자증궈 연구원은 "해외주식비중이 상승하고 수수료율이 올라가 브로커리지수수료 수익은 거래대금 하락폭에 비해 선전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매입보증과 매입확약 대출잔고가 늘어 IB(투자은행) 수수료 수익도 여전히 좋았다"며 "IB수익은 발행어음 스프레드마진도 포함돼 발행잔액이 3조원을 넘었고 일드스프레드 150bp 이상 유지돼 IB 수익 호조에 기여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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