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1월 1950선에서 2120선 사이 오르내릴 것"
"코스피 11월 1950선에서 2120선 사이 오르내릴 것"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10.29 0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가 내달 1950선에서 2120선 사이를 오르내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내달 1950선에서 2120선 사이를 오르내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코스피가 내달 1950선에서 2120선 사이를 오르내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9일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발 금리 상승과 기술주 실적 우려,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으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코스피의 11월 예상 등락 범위(밴드)로 이같이 제시했다.

미국 경제에 경기침체 신호는 보이지 않으나, 11월 여러 이벤트로 인한 변동성 증시는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그는 "최근 글로벌 주가 급락은 경기침체 신호에 기반한 것이 아닌 선제적 위험 관리의 성격이 짙다""지금은 펀더멘털보다 시장 외적 변수의 영향이 우세한 상황으로 변동성 국면 연장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11월에는 미국 중간선거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회담이라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라며 "이는 증시 변동성을 추가로 확대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경기방어주와 가치주 중심의 보수적 대응이 적절하다""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 은행, 보험, 통신을 상대적으로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