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불경기에도 영업익 3배 증가...4Q도 호실적 전망
삼성SDI, 불경기에도 영업익 3배 증가...4Q도 호실적 전망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10.26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SDI가 지난 3분기 소형전지 판매 증가와 전자재료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3배나 증가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삼성
삼성SDI가 지난 3분기 소형전지 판매 증가와 전자재료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3배나 증가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삼성SDI)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SDI가 지난 3분기 소형전지 판매 증가와 전자재료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3배나 느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26일 삼성SDI는 지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5228억원, 241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6.6%, 30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로 전지사업부문 매출은 1922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3%(1950억원) 늘었다. 원형전지 수요 확대와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로 인한 폴리머전지 성수기 진입으로 소형전지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또 에너지저장장치(ESS)는 국내 상업용과 미주 전력용 판매가 증가했고, 자동차전지는 유럽 전기차 모델 공급이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자재료사업부문은 전분기 대비 15.3%(794억원) 성장한 매출 5982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소재의 메모리 반도체 중심 수요 증가와 편광필름, OLED 등 디스플레이소재의 고객 다변화, 공급 확대에 따라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SDI4분기에 호실적이 나타날 것이라고 자평했다. 삼성SDI 측은 전지사업부문 소형전지는 Non-IT 시장에서 원형전지 수요가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며, 폴리머전지는 중국 시장 공급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