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1.5%로 동결...부진한 경기 반영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1.5%로 동결...부진한 경기 반영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10.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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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로 동결했다. 사실상 약 1년간 동결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로 동결했다. 사실상 약 1년간 동결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로 동결했다. 사실상 약 1년간 동결 상태로 부진한 경기 상황이 결정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은은 이날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연 1.25%에서 1.50%65개월 만에 인상한 이후 11개월째 동결상태다.

이날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국내 경제 상황과 물가 등이 발목을 잡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취업자수 증가폭은 지난 210만명대로 떨어진 이후 83000명까지 하락했다. 작년 월평균 취업자수 증가폭이 30만명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부진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아울러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의 부정적 효과 등을 근거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2.8%, OECD3.0%에서 2.7%로 내렸다.

또한 국내 심각한 가계부채를 감안했을 때 금리를 쉽게 올리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같은 이유들로 한은은 국내 금리와 미국 금리의 역전 등으로 자본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상황보다 국내 경기 상황에 더 무게를 두고 금리 동결을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오는 11월 금통위에서 다시 한은이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을 것으로도 보고 있다. 그 이유로 오는 12월에 미 연준은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하고 내년에는 최대 3차례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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