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트룩시마 美 '승인 권고'에도 휘청...반등 시점은 언제?
셀트리온, 트룩시마 美 '승인 권고'에도 휘청...반등 시점은 언제?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10.11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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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룩시마 판매, 내년 실적에 반영될 것...미 시장 5조원 규모 및 '필수 의약품'
오늘 시장 상황에 셀트리온 주가가 급락하고 있지만 곧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트룩시마의 미국 및 유럽 판매가 시작되는 올해 4분기~내년초부터 셀트리온 실적에 직접 반영될 전망이다. (사진=셀트리온)
11일 시장 상황에 셀트리온 주가가 급락하고 있지만 곧 반등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트룩시마의 미국 및 유럽 판매가 시작되는 올해 4분기~내년초부터 셀트리온 실적에 직접 반영될 전망이다. (사진=셀트리온)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셀트리온 주가가 휘청이고 있다. 사실상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복제약) 트룩시마가 FDA(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이 난 것과 다름 없음에도 불구하고, 11일 시장 상황이 워낙 좋지 않은 탓이다. 

하지만 주가는 곧 반등할 것으로 보는 애널리스트들이 많다. 특히 트룩시마의 미국 판매가 시작되는 내년초부터 셀트리온 실적에 직접 반영될 전망이다.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식품의약국(FDA) 화이트오크 캠퍼스에서 개최된 미국 FDA 항암제 자문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트룩시마'에 대한 '승인 권고' 의견을 내놨다.

자문위 결정은 FDA의 의약품 승인 결정에 참고로 활용되며, 허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사실상 셀트리온이 '램시마'에 이어 트룩시마까지 2종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판매가 가능해진 셈이다. 미국의 트룩시마 시장 규모는 약 5조원으로, 세계 리툭산 매출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이날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셀트리온 주가는 전거래일에 비해 4% 떨어진 27만5000원을 기록중이다.

매도 상위에는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 외에 홍콩상하이증권, 메릴린치증권 등이 포진하고 있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상황이 워낙 안 좋아 주가는 떨어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아웃퍼폼하는 편"이라며 "시장 상황이 나아지면 당연히 주가는 반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그동안 트룩시마 허가 기대에 주가가 안정된 흐름을 보였으며, 당장 내년부터 트룩시마 판매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예상대로 판매가 이뤄진다고 봤을 때 주가는 20% 정도 상승 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 트룩시마의 미국과 유럽 판매가 모두 이뤄지는 내년 셀트리온 실적은 매출액 1821억원. 영업이익 313억원으로 1년 사이 약 42%, 313% 급증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트룩시마는 처방돼야 하는 시점에 처방 받지 못하면 환자의 생명이 직접적으로 위협을 받을 수 있는 필수 의약품이라는 점에서 내년부터 트룩시마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트룩시마의 올해 상반기 네덜란드와 영국에서 오리지널의약품의 66%와 56%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에서는 약 27%를 점유하고 있다. 약 5조원 규모의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나간다면 셀트리온 실적 및 주가 상승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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