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마른 모델' 선입견 깬 반전 전략
'깡마른 모델' 선입견 깬 반전 전략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2.10.10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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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들과 무엇이 다른가>

[북데일리]<포스트 잇>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을 영리하게 잡아낸 한 모델의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그녀는 거식증으로 자살까지 이르는 등 사회적인 문제로 거론된 모델산업에 반기를 들었다. 그 후 자신만의 강점을 부각시켜 건강한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나는 남들과 무엇이 다른가>(에이트포인트.2012)에 소개된 이금영 씨의 이야기다.

‘패션계에서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몸보다는 차라리 깡말라서 병적으로 야위어 보이는 몸을 선호한다. 여자 모델이야 말할 것도 없고 남자 모델들도 거의 기아 수준이다.

이금영 씨는 이런 흐름에 따라가지 않고 자신의 몸매를 반대로 활용했다. 거식증 등으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모델 산업에 대한 이슈와 자신의 몸매를 연결시켜서 다른 모델들과 자신을 차별화 시킨 것이다.

그녀는 현명하고 전략적이다. 일반적인 모델들의 표준 몸매와 다른 자신의 몸을 강점으로 승화시켰다. 또한 ‘콘셉트를 잘 이해하는 똑똑한 모델’로도 널리 인정받고 있다. 덕분에 그녀는 난해한 콘셉트의 화보 혹은 다양하고 어려운 포즈를 필요로 하는 화보를 많이 찍는다.

이금영 씨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강점을 활용하여 여타 모델들과 다른 자신만의 것을 명확히 인식했고 이를 다시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 75쪽~76쪽 중에서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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