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생명 설계사 절반 이상이 3대 질병에 대비해 7000만원 이상을 준비해야 한다고 답했다. 최신 의료장비와 의약품 등이 고가인 탓에 환자의 부담이 높아지는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일 삼성생명이 자사 설계사 6432명에 ‘3대 질병(암, 뇌·심혈관질환)' 필요자금을 설문조사한 결과, 30%가 1억원 이상, 29.4%가 7천만원 이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해당 컨설턴트들은 ‘상담할 때 고객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품은’이라는 질문에 남성 고객의 경우 건강보험(32.5%), 종신보험(23.8%), 연금보험(20.1%) 순이라고 답했다.
여성 고객은 건강보험(35.8%), 암보험(21.7%), 연금보험(20.8%)순이었다. 남녀 고객 모두 건강보험에 관심이 높았지만 남성의 경우 4명 중 1명은 종신보험에 관심 있다고 해 갑작스런 사망에 따른 보장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뿐만 아니라 CI(치명적질병)보험과 암보험을 선택한 고객 비율까지 감안하면 전체 고객의 절반 이상이 보험으로 주요 질병 대비를 원했다. 건강보험과 CI, 암보험 등을 통해 의료비 부담을 미리 준비하고 싶은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설문은 지난달 4~6일 3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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