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친화 발언에 미중 분쟁 완화 기대...코스피 상승 마감
트럼프 친화 발언에 미중 분쟁 완화 기대...코스피 상승 마감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6.25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따른 미국과 중국간 분쟁 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따른 미국과 중국간 분쟁 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코스피 지수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계 개선 발언에 따른 미국과 중국간 분쟁 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6포인트(0.03%) 오른 2,357.88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3억원과 999억원 어치를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1128억원 어치를 팔아 치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네바다주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중국, 일본, 한국과 함께 훌륭한 팀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이 행사 후 발표한 연설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중 국경에서 우리를 (대북 제재 이행으로) 도왔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아주 훌륭하며,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정말로 일을 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미중간 긴장이 다소 누그러지는 모양새다.

다만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POSCO(3.35%), LG화학(2.19%) 등은 오른 반면 삼성전자(-1.06%)와 SK하이닉스(-4.92%), 현대차(-0.7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70%), 건설(2.53%), 증권(2.07%) 등은 오르고 통신(-1.91%), 전기전자(-1.51%), 의료정밀(-1.16%)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3포인트(0.69%) 오른 836.0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억원, 1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98억원을 순매도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