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 하반기부터 공공주택에 '태양광발전' 도입 키로
LH, 올 하반기부터 공공주택에 '태양광발전' 도입 키로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6.07 0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H는 앞으로 공급하는 모든 신규 공동주택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진=LH)
LH는 올해 하반기부터 공급하는 모든 신규 공동주택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진=LH)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신축 공동주택에는 태양광발전설비를 전면 도입된다.

7일 LH는 올해 하반기 준공하는 장기임대 공동주택 2만275가구를 시작으로 모든 신규 공동주택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작년 12월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일환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태양광발전설비는 가구당 130W, 총 2635㎾ 규모로 설치되며, 앞으로 각 가구는 월평균 2500원가량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LH가 올해 사업승인 물량인 6만4000호만큼의 공동주택을 매년 공급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10.8GWh의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소를 해마다 건설하는 것과 맞먹는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연간 약 19억원 상당의 전기요금 절감과 함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친환경 미래에너지 설비가 전체 공동주택에 적용되면 국민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 친환경 주택이 확산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공동주택 요소기술을 발굴·육성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