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명동 한복판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15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 1위를 수성했다.
30일 서울시가 이날 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서울시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에 위치한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는 3.3㎡당 3억129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6.16% 올라 처음으로 3.3㎡당 3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지난 2004년부터 15년째 전국 땅값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히,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 외에 명동의 화장품, 쥬얼리샵 등 부지가 전국 땅값 상위 10위권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2위에는 중구 충무로2가 66-13 쥬얼리샵 '로이드'가 이름을 올렸다. 3.3㎡당 공시지가가 2억9783만원에 달한다. 3위는 충무로1가 23-7 '클루' 부지로 3.3㎡당 2억9740만원이다. 4위인 충무로2가 66-19 뉴발란스 매장은 3.3㎡당 2억9277만원 수준이다.
만년 2위 자리를 지켰던 중구 명동2가 33-2 우리은행 부지는 올해 3.3㎡당 2억9238만원을 기록하며 5위로 떨어졌다.
이어 ▲명동2가 에뛰드하우스(3.3㎡당 2억8964만원) ▲명동2가 홀리카홀리카(2억8851만원) ▲충무로2가 명동CGV(2억8776만원) ▲명동2가 클라뷰(2억8706만원) ▲명동2가 클럽클리오(2억8690만원)가 10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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