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데일리] <내일은 실험왕>(아이세움.2011) 17권 <자극과 반응의 대결>에서는 감각 기관의 구조와 원리, 뇌의 착시 현상, 신체 보호 본능, 신경계 마비, 소리의 다양한 종류 등을 설명하며 우리 몸이 외부 자극에 대해 어떤 과정을 거쳐 반응하는지 이해하기 쉽게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는 보호 본능이 있습니다. 몸에 자극을 주면 그 부분을 어루만지는 것부터 외부에서 눈에 자극을 주면 저절로 눈을 감기는 것까지, 이런 과학적인 것들을 이 책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교과서 ‘3학년 2학기 - 소리 내기’ 단원에 나오는 귀가 소리를 듣는 과정, '6학년 1학기 - 우리 몸의 생김새' 단원에 나오는 신경계의 위치와 역할, '5학년 1학기 - 1. 거울과 렌즈' 단원에 나오는 간이 사진기 만들기, ‘중학교 2학년 과학 5. 자극과 반응’ 단원에 나오는 감각 기관, 신경계의 구조와 호르몬의 작용까지 교과서 속 핵심 내용이 주인공들의 이야기 속에서 흥미진진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정보 페이지에서는 무조건 반사에 해당하는 무릎 반사, 손바닥에 구멍이 난 것처럼 보이는 착시 효과, 간이 사진기 만들기, 눈으로 보는 소리 실험 등이 과학 원리와 함께 설명되어 있어 직접 실험해 보는 것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생활과 밀접한 근시, 원시, 난시의 원인과 시력 교정의 원리, 시력과 청력을 보호하는 방법 등 자극과 반응에 관련된 다양한 과학 상식도 담겨 있습니다. 탄탄한 스토리 라인, 현직 과학 교사와 과학 전문 교육 기관의 세밀한 감수로, 아이들은 자극과 반응에 관한 핵심 기초 내용들을 쉽고 재미있게 체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재미있는 스토리를 포함해서, 쉽게 내용을 설명하고 주인공들이 겪는 사건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주인공 범우주, 강원소, 하지만, 나란이 이 네 명은 새벽 초등학교 실험반입니다. 좋아하는 감정, 또 그에 대한 결과, 그리고 자신이 겪을 듯한 사건들을 표현력 있게 지금처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펼쳐지는 과학 대결과, 주인공들이 겪을 이 심란한 일들이 기대됩니다. <임채연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