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한반도 비핵화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후 12시 16분 기준 달러당 1,065.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원 낮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는 북한의 핵실험장 폐쇄 발표가 영향을 미쳤다.
북한은 오는 23~25일 사이에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하겠다고 전날 밝히면서 비핵화 의지를 내비쳤다.
아울러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본사가 한국 GM에 긴급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것도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투입자금 가운데 총 9억 달러가 원화로 환전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달러화 매도·원화 매수 수요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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