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한다.
23일 우리은행은 오는 9월까지 서울소재 자치구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경제·금융교육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교육은 총 15회에 걸쳐 실시되며, 지난 20일 성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첫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초급과 고급으로 나눠진다. 한국어가 서툰 수강생들은 중국어 등 5개 국어로 번역된 교재를 통해 조금 더 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함께 다문화가족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과 금융혜택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금융상담까지 제공해 결혼이민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012년 우리은행이 공익을 목적으로 출연해 설립한 기관으로, 설립 이후 총 1,700여명의 결혼이민자와 다문화 어린이를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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