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615조원 굴리는 기금운용본부장 공모
국민연금, 615조원 굴리는 기금운용본부장 공모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2.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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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이 현재 공석상태인 기금운용본부장을 새로 공모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국민연금이 현재 공석상태인 기금운용본부장을 새로 공모한다.

19일 국민연금공단은 기금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오늘부터 2주간 기금운용 본부장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자는 은행이나 보험사, 집합투자업자 또는 투자일임업자 등 금융기관의 단위 부서장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한다. 혹은 자산관리 또는 투자업무 분야에서 3년 이상 자산운용 경험을 한 사람이어야 한다.

기금이사 자리는 작년 7월 17일 당시 강면욱 전 본부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표를 제출하고 물러난뒤 지금까지 공석인 상태다.

기금운용본부장은 615조원(2017년 11월 기준)의 거대 기금을 굴리며 국내외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끼쳐 막중한 임무가 있다.

기금운용본부장은 기금이사추천위원회가 지원자 중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적임자를 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하면 복지부 장관이 승인하는 절차를 거쳐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임명한다.

새로 선임되는 기금이사는 1999년 기금운용본부가 출범한 이후 9번째 본부장이다. 임기는 2년이며 실적 평가에 따라 1년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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