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의 사연' 개기월식, 블루문·블러드문 "슈퍼문이 침몰과 관련이 있다?"
'타이타닉의 사연' 개기월식, 블루문·블러드문 "슈퍼문이 침몰과 관련이 있다?"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8.01.31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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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방송 캡쳐)

개기월식을 맞아 슈퍼문·블루문·블러드문이 화제가 되고 있다.

31일 개기월식과 함께 슈퍼문·블루문·블러드문이 세간의 이목을 끌면서, 개기월식과 함께하는 블루문·블러드문과 더불어 슈퍼문에 대한 내용을 다룬 방송이 눈길을 끈 것.

과거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슈퍼문에 대해 파헤친 바 있다.

이날 '서프라이즈'는 큰규모의 재해 이후 슈퍼문이 떴다는 데서 착안해 이야기를 풀어갔다.

많은 사람들은 우연의 일치라고 주장했지만, 도널드 올슨은 1912년 타이타닉호의 침몰 사고 역시 슈퍼문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타이타닉호는 1912년 4월 10일 역사적인 첫 출항 이후 5일만에 침몰하면서, 2,200여명의 승선자 중 에드워드 스미스 선장을 포함한 1,500여명과 함께 차가운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타이타닉호가 침몰한 1912년은 1400년 만에 가장 큰 크기의 슈퍼문이 뜬 해였다는 것. 이후 관련 기사가 쏟아지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도널드 올슨에 의하면 지구와 달이 매우 가까워지는 슈퍼문 때는 인력이 극대화된다고 발언했다.

그는 슈퍼문으로 인해 극도로 커진 인력의 차가 빙산의 많은 양의 유빙을 대서양 인근으로 떠내려오게 하고, 타이타닉호를 침몰시킨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많은 학자들은 슈퍼문이 해수면 상승에는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지질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아직도 수 많은 학자들은 슈퍼문에 관한 연관성에 대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이번 개기월식과 함께하는 슈퍼문·블루문·블러드문이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는 목소리를 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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