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의 주병진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7일 '미운 우리 새끼'가 화제의 중심에 서면서, '미운 우리 새끼'에서 주병진의 발언이 회자된 것.
지난 2017년 12월 24일 방영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단연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은 인물은 주병진이었다.
방송에서 박수홍은 지상렬, 김수용과 함께 선배 주병진의 집에 찾아갔다.
주병진은 박수홍과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었다. 하지만 박수홍 일행은 맞은 편 집과 위층까지 터서 개조한 주병진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주병진은 후배들에게 마음 한 쪽에 허전함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는 어릴 적에 정말 가난했다. 좋은 집에서 사는 것이 꿈이었다"며 "이렇게 좋은 집을 갖게 됐고, 꿈이 이루어진 줄 알았다"고 말했다.
주병진은 이어 "하지만 막상 살아보니 이건 껍데기다. 정말 따뜻한 집이 될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왜냐하면 나 혼자잖아"라며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할 때 이 집이 완성되는 거다"라고 덧붙여 시청자들에게 먹먹함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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