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도둑 맞곤 못살아' 당시 미모 재조명
송선미, '도둑 맞곤 못살아' 당시 미모 재조명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7.12.3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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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다음 영화 사진자료)

[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송선미의 과거 영화 출연 모습이 새삼 화제다.

3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송선미'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송선미의 과거 출연했던 영화에서의 모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996년 슈퍼엘리트모델 2위로 연예계에 입문한 송선미는 1997년 SBS드라마 '모델'로 연기자 데뷔했다. 당시 삭발한 여자 모델 연기로 주목을 받은 송선미는 이후 '순풍산부인과' '러브스토리' '부모님 전상서' '며느리 전성시대' '오작교 형제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영화는 1998년 '미술관 옆 동물원'을 시작으로 '두사부일체'의 여교사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송선미는 2002년 개봉작 '보스작전'으로 스크린 첫 주연 데뷔했다. 이후 '도둑맞곤 못살아'에서 황마리 역으로 분했다.

송선미가 연기한 황마리는 주인공 고상태(박상면 분)의 아름다운 아내지만 미각이 없어 최악의 음식을 만들어내는 캐릭터다. 누가봐도 반할 미모에 흠잡을데 없는 현모양처지만 최악의 요리 실력과 끊임없는 실험 정신으로 음식을 만들어내 남편 고상태를 고통에 몰아넣는 인물이다.

최근에는 우아하고, 기품있으며, 비련의 여주인공을 열연하고 있는 송선미의 과거 영화에서 코믹하면서도 엉뚱한 캐릭터 연기는 보는 이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한편 송선미는 올해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서 박서진 역을 열연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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