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최근 1~2인 가구가 늘면서 연말을 집에서 보내려고 하는 홈파티족이 늘고 있다. 이에 식품유통업계는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홈파티 제품과 요리 마련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 할인마트 업체들이 연말을 맞아 홈파티족을 위한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마트는 오는 27일까지 가정간편식 PB 브랜드를 내세운 '피코크 홈파티 상품 할인 대전'을 진행한다.
전국 145개 점포 및 이마트몰에서 피코크 티라미수, 바비큐 폭립, 피자, 칵테일 음료 등 홈파티 상품 48종을 일부 카드로 구매시 20% 할인해준다.
홈플러스는 27일까지 전국 142개 점포에서 킹크랩, 스테이크, 와인 등 연말 홈파티 먹거리를 저렴하게 선보인다. 러시아산 활 레드 킹크랩을 마리(2㎏ 내외)당 9만9900원에, 미국산 활 랍스터를 마리(450g 내외)당 1만2900원에 판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는 칠면조 요리를 테이크아웃으로 선보이는 '터키 투 고' 이벤트를 실시한다. 테이크아웃을 기본으로 하지만 추가 비용 지불시 배달도 가능하다.
새벽배송으로 식재료를 판매하는 온라인식품 업체 마켓컬리는 이달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맞아 파티용 가정간편식과 함께 디저트류를 강화한 홈파티 기획전을 선보였다.
일반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코스요리와 같이 애피타이저부터 메인, 디저트까지 한 번에 선택 가능한 '풀코스 다이닝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셰프를 집으로 직접 초대해 쿠킹클래스와 홈파티를 준비하는 서비스도 생겨났다. 케이터링 어플리케이션인 플라잉디쉬다.
플라잉디쉬는 소중한식탁, GD홈라이스, 도스타코스 등 국내 유명 케이터링, 도시락 업체들과 협력해 상품을 공급하는 O2O 서비스이다. 각종 케이터링 서비스 중개부터 홈파티에 적합한 완조리 상품까지 앱으로 간단하게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