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년들과 도시재생사업 머리 맞댄다
광주시, 청년들과 도시재생사업 머리 맞댄다
  • 김예솔 인턴기자
  • 승인 2017.10.10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광주시가 지역 청년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도심 재생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구상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인턴기자] 광주시가 지역 청년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도심 재생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구상한다.

10일 광주시는 청년활동가, 창업자, 기획자 등을 중심으로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청년+도시재생 포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포럼은 그동안 정부 주도 도시재생사업이 부동산과 건설 전문가 위주로 진행돼 지역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았던 것을 보완하고자 기획됐다.

연말까지 '청년, 도시재생을 묻다'를 주제로 수차례 포럼을 열어 청년의 필요성, 참여방법, 도시재생의 내용 등을 토론하고 청년의 역할과 광주형 도시재생 뉴딜에서 청년 구상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일자리, 창업, 문화, 주거 기능이 결합한 가칭 '청년복합타운'에 대한 지역 청년들의 구상을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에 담을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청년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하는 지자체는 전국에서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기존의 도시정비 사업을 넘어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는 만큼 청년 중심의 논의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청년정책위원회 관계자 등은 "도시재생사업 소외돼온 청년의 참여가 최우선이다. 공동체성이 강한 광주의 특성을 담은 도시재생사업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 달 광주시는 매주 두 차례 세미나를 열어 포럼 운영의 방향과 주제를 선정한 바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