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국항공우주 주가가 검찰의 분식회계 조사에 폭락으로 장을 마쳤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16.48%(8650원) 급락한 4만38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한국항공우주가 원가 부풀리기 등 비리가 지속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검찰 측은 "한국항공우주산업 CFO(최고재무책임자) 출신인 하성용 전 대표 등 경영진의 비리 지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검찰은 한국항공우주가 경공격기 FA-50 수출사업의 이익을 선반영하거나 기동헬기 수리온 등 주력 제품의 부품 원가를 부풀려온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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