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과테말라서 전대금융 마케팅과 상담회 열어
수은, 과테말라서 전대금융 마케팅과 상담회 열어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7.04.0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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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입은행이 지난 3일 과테말라에서 전대금융 마케팅을 펼쳤다. (사진=수출입은행)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수출입은행이 과테말라에서 전대금융 마케팅과 일대일 상담회를 진행했다. 

4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지난 3일 수은은 과테말라 최대 상업은행인 방코 인더스트리얼 본점에서 현지 우량 수입업체와 한국계 기업 약 70여개사를 초청해 전대금융 마케팅을 펼쳤다.

전대금융이란 수은이 외국 현지은행으로부터 유리한 조건으로 조달한 자금을 한국기업과 거래관계가 있는 현지기업과 한국 현지법인에 대출하는 제도다.

수은은 지난해 12월 방코 인더스트리얼에 3000만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크레딧라인을 미리 설정한 바 있다.

상담회도 겸한 이번 행사는 과테말라 기업들과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 전대금융 제도와 대출신청 절차를 알기 쉽도록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운호 주과테말라 대사는 이 자리에서 “한·중미 FTA 체결로 두 지역간 교역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마련된 시점에 수은이 과테말라 은행에 전대금융 한도를 재개설한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라며 “과테말라는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므로 양국간 교역과 투자가 한층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에고 아라곤(Diego Aragon) 방코 인더스트리얼 은행장도 이날 “과테말라에 서울로가 생길 정도로 양국은 멀지만 가까운 나라”라며 “과테말라 정부도 다른 중미 5개국처럼 조속히 FTA 체결에 동참해 양국간 경제협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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