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행, '창업·혁신 페스티벌'로 창업지원 나선다
황대행, '창업·혁신 페스티벌'로 창업지원 나선다
  • 오예인 인턴기자
  • 승인 2017.02.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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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7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창업활성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제공)

[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정부가 이달 말 ‘창업·혁신 페스티벌’을 열며 창업붐 확산에 나선다.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제2차 창업 활성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창업활성화를 위한 2017 상반기 창업 붐 조성 방안'과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맞춤형 지원 강화 방안'을 확정했다.

오는 2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창업·혁신 페스티벌'은 스타트업, 투자자 및 예비창업자 등 총 1000여명 참여하는 행사다.

당초 연 1회 열리던 벤처투자컨벤션 행사를 확대해 상반기에 2회 개최할 방침이다. 대학발 창업 성과전시, 주요 창업경진대회 설명회 등 부처에서 개별 추진하던 행사를 연계해 시너지를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창업·혁신 페스티벌' 외에도 2020년까지 글로벌 스타벤처 100개 육성을 위해 우수 벤처·창업기업의 해외 진출도 밀착 지원한다.

해외진출준비, 시장진입, 성장 단계 등 각 단계별로 사업화 모델을 수립해 초기투자 유치, 판로확대 등 전략적으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실리콘밸리를 시작으로 지역별 ‘해외창업지원협의회’를 설치해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투자유치·홍보·법률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더불어 20여개 부처와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공모전을 분야별로 연계·통합해 상반기 중 매주 1회 이상, 총 50여회 집중 개최할 방침이다.

창업에 필수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K-스타트업 퍼레이드’,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데모데이’ 등 투자대회도 마련했다. 투자자를 연계해주고 사업화 자금을 제공하는 행사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창업은 경제 회복의 돌파구이며 국민 누구에게나 새로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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