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자율주행 등 미래차 연구에 나선다.
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중국 구이저우 성 안에 있는 ‘빅데이터 산업 특화 국가급 신구’인 구이안 신구에 센터를 짓고 중국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커넥티드카 개발 연구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중국 구이저우 성 구이양 시 국제생태회의센터에서 정 부회장, 천민원 구이저우 성 당서기 등 한중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 빅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전략 합작 협의서’를 공식 체결했다.
커넥티드카는 차량이 무선통신을 통해 주위 다른 차량이나 교통시설과 데이터, 운행정보를 공유하며 주행하는 시스템으로 첨단 미래차 기술 중 핵심으로 꼽힌다.
센터가 들어서는 구이저우 성은 중국 정부가 입주 기업들에 토지, 금융, 세금 등에서 각종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국가전략산업을 지원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 인근에는 중국의 우수한 인재가 많아 양질의 현지 연구 인력을 충원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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