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심리 병법> 조범상 지음 | 알키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회사 생활에서도 병법이 필요하다. 축소판이지만 치열한 전장이 아니던가. <회사 심리 병법>(알키.2016)은 직장 내 인간관계를 공략법을 실은 회사 병법서다.
가령 똘끼충만 강 부장을 설득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면 근거 없이 반대하면 안 된다. 무턱대고 반대의견을 내놓으면 창의적이지 못하거나 무능한 직원으로 낙인찍힐 수 있어서다. 비록 상사의 생각에 허점이 보이더라도 현실과 괴리가 있는 허황한 것이라 해도 말이다.
품이 들긴 하지만 이런 상사도 설득할 방법이 있다. 책은 ‘정말 이 방향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제대로 준비하고 맞붙으라 조언한다.
이를테면 자기 생각을 뒷받침할 만한 논리적 근거나 객관적 데이터를 준비하는 방법이다. 상사의 의견대로 추진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나 문제점을 조목조목 정리해서 제시하고, 자신의 생각에 동조하는 동료들을 모아 상사를 설득하면 더 효율적이다.
책은 상사, 부하직원, 동료를 각각 리더십유형, 업무유형, 성격유형에 따라 구분해 다양한 사례와 예시를 통해 직장 내 갈등에 대처할 방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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