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진영 기자] 하나금융그룹 통합멤버십 하나멤버스가 500만 회원을 돌파하면서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사은 추첨 이벤트도 펼친다.
5일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멤버스는 지난해 10월6일 출시 39일 만에 100만 회원을 흡수했다. 출시 초반 100만 돌파 이후 다시 100만 늘리는 데 갈수록 가속도가 붙었다. 지난 1월25일 200만 돌파에 73일이, 300만과 400만 돌파엔 각각 60일과 58일로 점점 짧아졌다. 내친걸음에 이번 500만 돌파에는 36일로 단축했다.
국내 500만 돌파를 계기로 하나멤버스를 대만, 중국, 일본, 태국 등으로 진출하는 작업에도 시동을 걸었다. 우선 지난 4일 대만 주요 민영은행인 타이신국제상업은행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와 타이신은행의 포인트 교환을 통해 상호 제휴처를 공동으로 이용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양 금융그룹간 포인트 교환은 물론 하나멤버스 손님이 대만에 가면 타이신은행 제휴처인 Family Mart 등에서 바코드 결제 및 할인 쿠폰을 쓸 수 있다. 거꾸로 타이신은행 손님이 한국에 왔을 땐 하나멤버스 제휴처인 GS25 등에서 바코드 결제 및 할인쿠폰을 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500만 돌파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주요 내용은 ▲CGV 1인용 팝콘세트 ‘싱글팩’ 선착순 10만명에게 1000 하나머니에 제공 ▲즉석추첨을 통해 1만1111명에게 최소 10 하나머니에서 최대 10만 하나머니 적립 등이다. 이벤트 기간은 오늘부터 8월 말까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