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향' 열풍 이어 위안부 상처 다룬다…복합문화공간 우나앤쿠 '기억' 전시·공연
영화 '귀향' 열풍 이어 위안부 상처 다룬다…복합문화공간 우나앤쿠 '기억' 전시·공연
  • 김동민 기자
  • 승인 2016.03.16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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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우나앤쿠)

[화이트페이퍼=김동민 기자] 영화 '귀향' 열풍에 이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상처를 다룬 문화 행사가 대중 앞에 선보인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나누기 위한 공연·전시 이벤트 '기억: 메모리 오브 마이 시스터(Memory of my sister)'가 오는 25일 오후 8시에 열린다. 젊은 아티스트들이 복합문화공간 우나앤쿠에 모여 음악 공연을 갖고 다양한 미술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공연예술·디자인 그룹 끼맞프로젝트와 월드뮤직 그룹 두달윤슬이 함께 기획했다. 총 11곡을 공연 무대에 선보이고 다양한 그림 및 설치미술 작품들을 전시한다. 행사 중 엽서를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나눔의 집’에 기부할 계획이다.

우나앤쿠 정유나·김민규 대표는 이번 행사 배경에 대해 “처음 기획했던 우리의 목적을 그대로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할머니들의 아픔을 잊지 말고 그 마음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억: 메모리 오브 마이 시스터 티켓 가격은 무료이며 우나앤쿠 페이스북에 공지된 링크를 통해 사전예매할 수 있다. 행사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우나앤쿠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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