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타하리'에 출연하는 가수 옥주현이 과거 국내 공연장 운영 실태에 쓴소리를 한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끈다.
'마타하리' 옥주현은 과거 자신의 SNS에 "열악한 환경인건 드라마나 공연이나 비슷하구나"라며 공연장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옥주현은 "습도 설비 없는 공연장에서 건조함으로 성대가 상하고 코 안이 헐어 피를 삼켜가며 노래한 건 오늘 처음"이라며 "공연장을 운영하는 팀은 공연장 컨디션에 따른 음향 관계, 배우들 컨디션 관계 정도는 좀 알고 운영해야 했는 거 아닌가"라고 쓴소리를 했다.
옥주현은 뮤지컬 '마타하리' 출연 배우로 낙점돼 공연을 앞두고 있다.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마타하리는 오는 29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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