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되고 피가 되는 전략, 홍대리에게 물어봐
살이 되고 피가 되는 전략, 홍대리에게 물어봐
  • 정미경 기자
  • 승인 2015.12.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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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천재가 된 홍대리> 권경민 글 / 다산라이프

[화이트페이퍼=정미경 기자] 유래 없는 불황기, 모든 일에 있어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전략이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기 어렵다.

19년간 삼성전자와 KBS, 소니코리아 등에서 전략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 중인 저자 권경민은 <전략 천재가 된 홍대리>(다산라이프. 2015)에서 전략의 실체를 보여준다. ‘미래전략실’로 배치 받은 ‘홍대리’와 그의 동료 ‘정말로’기 등장해 이해를 돕는다.

책에 따르면 전략에 대해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매우 어렵다. 마케팅전략이나 경영전략, 미래전략, 전략적 사고 처럼 기업에서는 아주 쉽게 사용하는데도 말이다. 그래도 전략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한정된 자원에 대한 선택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전략을 왜 세워야 하는지 알아? 이렇게 내가 가진 자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야. 내가 충분한 돈과 시간과 여유와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다면 뭘 고민할 필요가 있겠냐? 그냥 나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면 되지.”

‘가진 자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홍 대리는 갑자기 머릿속이 어지러워졌다.

‘내가 가진 자원은 무엇일까?’

그렇게 생각하니 홍 대리는 자신이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만 같았다. 돈도 없고 시간도 없고 여유도 없고 능력도 없고 백도 없고…….

‘도대체 나는 무엇을 가지고, 무엇을 하면서,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고 있는 걸까?’

갑자기 철학적인 질문이 그의 머리를 강타했다. (p.103)

이처럼 홍 대리의 일상에 전문지식들을 곁들여 쉽고 자연스럽게 설명한다. 성공하는 기업과 성공적인 전략가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을 알려준다. 진급 속도에 빗대어 제품 수명 주기를 말하고 치킨가게 창업에 비유해서 블루오션과 레드오션 전략을 이야기한다. 책은 기업경영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어떤 전략을 준비해야 할지 생각거리를 준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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