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물보다 더 싼 휘발유 값..1리터에 얼마?
설탕물보다 더 싼 휘발유 값..1리터에 얼마?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5.12.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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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정협 기자] 국제유가 하락에 국내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콜라 가격보다 내려갔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웹사이트 오피넷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1리터당 1434원이다. 코카콜라 1리터 가격이 1765원임을 감안하면 휘발유 가격이 콜라보다 330원 더 싼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휘발유가 콜라보다 106원 더 비쌌지만 국제유가 하락에 가격이 역전됐다. 휘발유는 콜라보다 싸졌지만 생수의 3.1배에 달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장 점유율 1위인 삼다수는 ℓ당 465.3원이다.

하지만 국제시장서 거래되는 원유 가격은 리터당 약 260원으로 국내 생수의 반값정도다. 국제시장 원유값과 국내 휘발유 소매가격 차이는 석유 정제제품인 휘발유 가격이 원유보다 비싼데다 운송비 등의 비용으로 세금이 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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