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메이카 평가전 3-0 완승...기성용 지동원 황의조 골 '최상의 팀워크 보여'
한국 자메이카 평가전 3-0 완승...기성용 지동원 황의조 골 '최상의 팀워크 보여'
  • 김수정 기자
  • 승인 2015.10.1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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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메이카 3-0 완승
▲ 한국 자메이카(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자메이카 평가전 3-0 완승...기성용 지동원 황의조 골 '최상의 팀워크 보여'

대한민국이 자메이카와 A매치 평가전에서 지동원·기성용·황의조가 골을 기록하고 한국은 최상의 팀워크를 보여줬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A매치 대표팀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지동원이 전반 35분 헤딩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후반 기성용의 페널티킥, 황의조의 A매치 데뷔골을 더해 3대 0으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올해 치른 18경기 가운데 15차례를 무실점 경기로 기록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4년 만에 A매치 골을 기록한 지동원과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한 황의조를 언급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랜만에 대표팀에 온 선수가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좋은 분위기 속에서 선수를 살려내고 기회를 주는 것이 고무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슈틸리케는 이어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선수들을 A급, B급, C급으로 나누지 않는다" 며 "모든 선수들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자메이카 샤퍼 감독은 "한국은 분데스리거 2~3명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거 선수도 있어서 우리에게도 좋은 경험이고 테스트였다"며 "좋은 찬스를 3~4차례 만들어낸 것은 긍정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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