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5만8000원,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 구미 당길 것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인터넷 상거래 시장의 강자인 아마존이 5만원짜리 태블릿 PC를 내놨다. 구글 넥서스보다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갖춰 접전이 예상된다.
지난 18일(현지시간) WSJ(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태블릿PC '파이어'의 판매를 지난 17일(현지시각)부터 시작했다. 파이어의 가격은 49.99달러(약 5만8000원)로 저렴하다. 저렴한 가격이 사람들의 구미를 당길 것으로 보인다.
파이어는 7인치 화면에 해상도는 1024×600이다. 1.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램은 1GB(기가바이트), 저장 용량은 8GB다. 최대 128GB까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한번 충전하면 7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제품 보증 기간은 90일이다.
100달러(약 12만원)짜리 키드 에디션을 구입하면 2년 동안 무상교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파손을 막기 위한 고무 케이스, 어린이용 전자책, 영화와 게임을 제공하는 '아마존 프리타임' 1년 이용권도 제공된다.
새로 출시된 제품에는 아마존의 태블릿PC 운영체제의 최신 버전인 '파이어OS5'가 탑재됐다. 원래 나온 제품들도 최신버전인 파이어OS5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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