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트=김태구 기자] 신용카드로 국세나 4대보험과 같은 공과금을 납부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
2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공과금을 납부한 카드 승인금액은 7조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144% 급증했다.
이 가운데 법인카드의 지난 4월 승인금액은 5조91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1400원에서 2.7배 증가했다.
지난달 카드승인 금액도 54조4100억원으로 1년전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했다. 월 증가률로는 지난 2012년 9월(15.7%)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올해부터 국세 카드납부 한도가 폐지됐고 2014년 하반기부터 4대 보험의 카드납부가 가능해지면서 공과금 카드결제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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