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국민행복카드로 출산·육아 혜택 받아요"
"BC국민행복카드로 출산·육아 혜택 받아요"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5.05.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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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국가 바우처 한 장으로 통합..유모차 등 다양한 상품도 펑펑
▲ BC국민행복카드에 가입하면 국가가 제공하는 육아와 출산 관련 다양한 바우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공=BC카드)

[화이트페이퍼=김태구 기자] 임신부터 출산, 육아에 필요한 정부 지원을 신용카드 한장으로 받을 수 있는 'BC국민행복카드'가 화제다. 이 카드만 있으면 포인트 적립과 같은 신용카드 기능을 물론 정부의 지원도 받을 수 있어서다.

지난 5월 1일 출시된 BC국민행복카드는 건강보험에 가입한 임산부에게 임신출산 진료비를 지원하던 ‘고운맘카드’와 청소년 산모의 임신출산 의료비를 지원하던 ‘맘편한카드’의 국가 바우처(정부지원 쿠폰)를 통합했다.

BC국민행복카드만 있으면 20~30대 출산부, 임신부들은 누구나 국가가 제공하는 육아, 출산 관련 사회보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가 바우처 혜택을 한 장의 카드에

국민행복카드는 서로 다른 국가 바우처를 신청할 때마다 겪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했다. 한 장의 카드에 여러 개의 바우처를 탑재해 카드를 한 장으로 모든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바우처를 받기 위한 절차가 줄어 사회적 비용이 절감되는 셈이다.

특히 BC국민행복카드의 경우 '고운맘카드'와 '맘편한카드'에서 제공하던 바우처뿐 아니라 만 0세부터 5세까지의 미취학 아동의 보육료 및 유아학비를 지원하는 '아이행복카드'바우처까지 탑재했다. 이로써 BC국민행복카드 한 장만 있으면 출산과 육아 관련 서비스를 대부분 누릴 수 있다.

◆BC국민행복카드, 산후 조리에서 육아까지 혜택 다양

BC국민행복카드는 아이의 연령대와 엄마의 생활방식에 맞춰 3종류로 출시됐다. 먼저 A-Type의 BC국민행복카드는 출산을 앞둔 임산부와 아기를 둔 출산부에게 특화됐다. 이 카드만 있으면 임산부와 출산부는 조산원과 산후 조리원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과 소셜커머스에서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BC카드는 임산부와 갓난아기를 데리고 쇼핑하기 어려운 출산부를 위한 혜택을 담았다.

아기가 자라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 보낼 시기가 오면 B-Type의 BC국민행복카드가 제격이다. 이 카드로는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학비 가운데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부모부담금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피아노와 태권도 등 방과 후 학원 활동에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주말에는 전국 주요 놀이공원의 자유이용권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BC카드는 C-Type 국민행복카드에는 그린카드 멤버십을 담았. 엄마들의 합리적인 소비에 초점을 맞췄다.

그린카드 멤버십에는 △ 국내가맹점(일부 제외) 이용금액의 0.2~0.8%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 의료, 육아(어린이집,유치원)업종 이용 금액의 1~4%를 에코머니 포인트가 추가 적립 △ 버스, 지하철, KTX,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10~20%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되는 혜택이 담겼다.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거나 아이를 위해 유기농 제품을 사는 엄마들은 이 카드로 에코머니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에코머니 포인트가 5000점 이상 적립되면 롯데마트 또는 이마트에서 5000원 짜리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2만점 이상이 쌓으면 1000점 단위로 계좌에서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엄마의 필수품 'BC국민행복카드'로 생활 UP

이밖에 BC국민행복카드를 사용하면 온 가족에게도 다양한 서비스가 쏟아진다.

우선 BC카드는 출산 관련 행사 동반 1인 포함 무료입장권 제공한다. 키즈파크도 연 10회 무료입장할 수 있다. △유아동 온라인 쇼핑몰 ‘제로투세븐닷컴’ 할인 △그린카드 멤버십 서비스 등도 받을 수 있다.

◆가입 절차도 간편

BC국민행복카드는 IBK기업·대구·부산·경남은행과 NH농협카드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지점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이들 금융회사 홈페이지에서도 발급할 수 있다. 향후 BC국민행복카드 발급 신청이 가능한 은행은 더욱 늘어난다.

카드를 발급받은 임산부는 산부인과에서 임신확인서를 발급받아 가까운 BC카드 발급 은행 또는 건강보험공단 지사에 제출하면 출산과 육아 관련 국가 바우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달 1회에 한해 카드에 탑재되는 서비스도 바꿀 수 있다.

◆BC국민행복카드 풍성한 이벤트까지

BC카드는 국민행복카드 출시를 기념해 ‘BC가 드리는 또 하나의 행복, BC국민행복카드 명품차 이벤트‘를 하고 있다. 

이벤트 대상은 IBK기업·NH농협·대구·부산·경남은행에서 BC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5만원 이상 사용한 소비자다. 별도 가입 절차없이 BC국민행복카드로 5만원 이상 사용한 소비자는 자동으로 응모된다.

BC카드는 응모자 가운데 추점해 △유아전동차 벤츠 클래식 300S(5명) △유아전동차 아우디 R8(5명) △이지고 웨건 유모차(20명) △에티튜드 유아전용 선스크린(100명) △에코머니 5,000포인트 제공(500명) 등을 준다.

당첨자는 7월 17일 홈페이지 게시되고 개별적으로 통지된다.

BC카드는 7월까지 BC국민행복카드 발급 은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기념해 2차 프로모션도 대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BC카드 홈페이지(www.bccard.com/app/card/evntPgrsListInqrActn.do)에서 확인 할 수 있다.

◆BC국민행복카드 사용 ‘추가 팁’

BC국민행복카드로도 어린이집에서 정부가 제공하는 보육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집을 방문해 국민행복카드를 등록만 하면 아이행복카드처럼 어린이집에서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향후 유치원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카드 가입자는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socialservice.or.kr), BC카드 홈페이지, BC카드 콜센터에서 제공하는 문자서비스(SMS)로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국가 바우처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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