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 스펙 과한 관심에 씁쓸한 네티즌
신아영 스펙 과한 관심에 씁쓸한 네티즌
  • 정지은 기자
  • 승인 2015.03.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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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영 SBS 아나운서에 대한 과도한 관심이 네티즌의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뇌섹남에 이어 뇌섹녀에 대한 관심이 이는 가운데, 24일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는 신아영, 윤소희, 남지현 뇌섹녀 3인방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하버드 출신의 신아영에 대한 관심은 그녀의 부모에게도 이어졌다. 신아영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에 행정고시수석을 자랑하는 그녀의 아버지와 이대출신의 전국모의고사 1등을 꿰찬 바 있는 신아영의 어머니를 소개했다

고스펙 집안환경이 설득력을 더한 탓일까. '선택과 집중을 하라' '핵심을 파악하라' '교과서의 모든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다소 평이한 신아영의 설명에도 '신아영의 공부비법'은 인터넷을 점령했다. 

단군이래 최고의 스펙을 자랑하는 지금의 청년들지만 취업의 문턱에서 좌절하는 일이 다반사다. 상대적 박탈감과 자존감에 생채기가 생겼을 터.

스펙쌓기에 지친 네티즌들은 '지금 하버드대학은 옛날과 다르다.' '집안과 학벌, 외모와 몸매로 이슈가 되는 세상이 부끄럽다.' 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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