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장] 행복엔 두 가지가 있다
[명문장] 행복엔 두 가지가 있다
  • cactus 시민기자
  • 승인 2014.02.13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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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 명문장] <숨통트기> 중에서

[북데일리] 누구나 행복을 원한다. 하지만 거대한 행복을 좇느라 일상적인 행복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강미영의 <숨통트기>(웅진지식하우스. 2012)을 통해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한다. 두 가지 행복 중 당신이 속한 쪽은 어디인가?

 ‘행복에는 두 가지가 있다. 우리가 흔히 행복하다고 느끼는 환희와 기쁨이 있는 큰 행복이 있는가 하면, 슬픔과 아픔이 없는 일상적 행복도 있다. 나는 항상 크고 커다란 행복을 기다렸다. 모든 사람들이 박수쳐주고 축하해주는 행복을 맛보고 싶었다. 행복을 완성해 한꺼번에 짠 하고 행복한 순간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랐다. 나는 그 행복을 위해 노력했고, 그때까지는 어떤 행복도 누릴 수 없는 것처럼 내 행복에 무심했다.

 일상적인 행복이라는 것이 있는지 알지도 못했고, 솔직히 그런 행복에는 한 번도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 당연한 것들이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은 전혀 기뻐할 일이 아니었다. 진짜 행복해지려면 일상적인 행복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일상적인 행복을 맛보기 시작하면 수시로 행복해진다. 아무일 없는 상황이 얼마나 다행스러운가를 알아차리면 온통 행복한 일 천지다.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던 큰 행복이 행복의 완성이라면 일상적인 행복은 행복의 시작점이다.’ (259쪽, 일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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