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아나의 별명 '3분 스피치 여왕'
박지윤 아나의 별명 '3분 스피치 여왕'
  • 정지은 기자
  • 승인 2013.07.05 2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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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아나운서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중에서

[북데일리] <사랑받는 아나운서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아라크네. 2013)은 아나운서 지망생을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성연미 아나운서의 책이다. 이 책의 취지는 아나운서의 이미지 표현전략을 배우자는 것이다.

책은 “아나운서만의 이미지는 TV에서 보여지는 것 이상의 ‘그들만이 아는 비결’이 어우러져 형성되는 것”이라며 “그들만이 아는 비결’을 파악하지 못한다면 아나운서와 같은 호감 받는 이미지를 가질 수 없다.”고 전한다. 책에 나온 한 대목을 소개한다.

아나운서 지망생 시절, 박지윤 아나운서의 별명은 ‘3분 스피치의 여왕’이었다. 아카데미 안에서 3분 스피치만큼은 그녀의 실력을 따라올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이는 선천적으로 그녀가 화술에 뛰어나서가 아니라 피나는 노력의 결과였다.

그녀는 늘 두터운 노트 여러 권에 여러 가지 질문을 뽑아 자필로 빽빽하게 3분 스피치에 대처할 수 있도록 답안을 적어 연습을 했다. 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강사들의 모든 말을 받아 적었고, 몸매를 날씬하게 만들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을 했다. 그래서 그녀와 함께 공부하던 동료들은 “저렇게 공부하면 안 될 사람도 아나운서 되겠다”라며 경탄해 마지않았다. 이토록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어떻게 성공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p.76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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